안녕하세요 ^^

이번에 신혼집을 구했는데 집의 방문과 창문이.... 너무 오래되어서 군데군데 상태가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도색서비스를 받아야할까 하고 알아보니 너무 비싸서

8월말에 휴가내고 짬짬히 칠해보자 싶어서 페인트들을 폭풍검색했습니다.

저에게 페인트란.... 노?, 제?표 이런 페인트만 있는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수입페인트들이 무궁무진하더라구요.

그 많은 홈페이지중에 왠지 페인트박스(현 베키아)가 답변글도 좋고 느낌이 좋아서 여기서 구매를 했습니다.

방문과 창문에 칠한 페인트 : 베어페인트 Frost 입니다.

홈페이지 이미지로는 살짝 따뜻한 크림 혹은 베이지 화이트인줄 알았는데 바르고 보니 아주 차가운 느낌의 화이트더라구요

이름부터...Frost일때 알아봤어야했는데 ㅠ.ㅠ

마음에 안드는건 아니고...생각보다 너무 새하얗게 나와서 ... Pure white는 도대체 얼마나 하얗게 나올까 기대중입니다.

그럼 상세샷 보여드릴께요 ^^

사진이 왜 뒤죽박죽으로 올라갔는지 ㅠ.ㅠ

베어페인트 젯소를 저는 1회가 아닌 총 2회씩 다 꼼꼼히 발라줬습니다.

방문 바르고 창문 바르고 창틀 바르고 다시 방문으로 돌아가니 젯소가 금새 다 말랐더라구요^^

그렇게 총 2회를 발라주고 4시간정도를 문을 활짝 열은 상태에서 잘 말려주었구요

그다음날에 본격적으로 트레이도 준비해서 Frost색을 칠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붓이 저는 정말 사용하게 좋더라구요!!

재구매의사 10000% 입니다.

혹시나 바니쉬를 바르실 분들은... 꼭 투명 바니쉬인지 확인하고 구매하시고

바르실때 최대한 붓으로 얇게 펴서 바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타회사 바니쉬를 사서 ( 최근에 집근처에 오픈했더라구요 ㅠ.ㅠ)

분명히 투명이라고 써있고 설명도 그렇게 들었는데...

바니쉬를 두껍게 바른게 문제인건지... 전부다 황변현상이 일어나서....

Frost와 프라이머를 재구매할려고합니다 ㅠ.ㅠ